한국 영화1 집으로 (할머니 사랑, 유승호 연기, 시골 배경) 잊혀지면 안되는 한국영화#18 영화 한 편이 개봉관을 한참 떠났는데도 계속 입소문을 타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도 2002년 당시 20대 초반이었는데, 주변에서 "집으로 봤어? 진짜 좋더라" 하는 말을 반복해서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솔직히 그때는 '이런 조용한 영화가 뭐가 좋다고 저렇게 난리지?' 싶었습니다. 화려한 액션도 없고, 유명 배우도 없는 영화에 제 시간을 쓰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점점 더 많은 사람이 이 영화를 언급하더니, 결국 영화제에서 상까지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제야 궁금해져서 극장을 찾았고, 보고 나서는 왜 사람들이 그렇게 말했는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말 없는 할머니와 철없는 아이, 그 사이의 온도차의 줄거리는 단순합니다. 엄마의 사정으로 시골 외할머니 집에 맡겨진 도시 소년 상우(유승호)가 게임기와 패스.. 2026. 3. 7. 이전 1 다음